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환경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운동단체도 있고 대안단체도 있으며 생활형 환경단체도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에 주변의 환경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실천운동을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새로운 환경단체가 만들어졌다.

사단법인 녹색성장국민연합(상임대표의장 서규용)은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자립, 탄소저감형 생활혁명 등과 관련된 녹색산업 미래기술 개발 보급 및 녹색산업 성장 동력화를 담당하고자 창립됐다.

이 단체는 아울러 개발과 보전의 조화와 환경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 등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구체화 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녹색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친환경 효율성이 낮은 기술을 규제하고 공공과 민간의 녹색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저비용 고효율의 국토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민연합은 또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을 감시하고 보호하며 녹색산업개선에 전력하여 국민의 문화생활에 최적한 질적 향상과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보존 발전시켜 후손 대대에 물려주기 위해 조직을 구성했다.

이 단체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오수, 탄소발송, 산림훼손, 토질오염, FRP 정화조 불량제도 공급 및 폐기물 관리 실태 및 현황파악과 통계자료를 모으고, 국내외 녹색성장, 환경단체 및 사회단체와 행사 및 캠페인을 연대하여 활동하기로 했다.

나아가 녹색성장, 환경보호 육성과 관련된 업종별 상호 경영합리화를 위한 조사연구, 환경 보호운동 및 녹색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와 보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녹색성장 관리에 대한 계몽 및 위탁교육, 회보의 발행과 회지 등 정기, 부정기 간행물 발간 및 기술정보의 전산관리, 녹색성장과 관련된 중소기업자들의 협동조합 및 공제조합, 에너지 원가절감에 필요한 재활용사업 및 고령자사회보장 사업의 위탁대행, 녹색성장과 관련한 연구 및 학술용역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함명진 상임대표는 “녹색성장과 4대강 사업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명칭 때문에 일부에서 오해하는 것과 같이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환경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대표는 “21세기는 다양한 환경문제들이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하여 녹색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모두 갖추었다.”고 “오폐수와 관련한 세미나와 환경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자원재활용 사업, 산림훼손 복원 사업 등 생활형 환경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고령인구를 전국 각 동별로 조직화하여 기초질서 위반, 환경오염, 폐기물 투기사범, 불법홍보물 부착 등을 적발하여 관계당국에 고발하고 그 사업을 통하여 나오는 이익금은 되돌려주는 형식의 사회적기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녹색성장국민연합은 앞으로 정부 정책에 맞추어 실질적인 녹색성장 실천 사업을 전개하여 우리나라가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로 성장하는데 국민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우리의 주변으로부터 환경실천이 자리잡고 나아가 이를 통하여 녹색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