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탄소성적표지에 대한 국민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1.5%가 상품에 표시되어 있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90%가 넘는 응답자가 제품마다 탄소배출량이 표시되어 있을 경우 탄소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제품에 비해 저탄소 제품이 5%이상 비쌀수록 구매의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소성적표지 인증마크>
탄소성적표지제도는 2009년 2월 도입한 제도로 제품의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CO2)배출량으로 환산하여,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제도로,
2011년 10월 현재 인증제품은 자동차, 전자제품, 운송서비스, 생활용품 등 93개 기업 450개 제품이며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으로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조사결과 탄소성적표지 제도가 제품 선택 시 고려기준으로서 긍정적 입지를 다져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1월 말 시행될 ‘저탄소상품 인증’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성적표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탄소성적표지 홈페이지 : www. edp.or.kr